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17일 만에 최소

입력 2020-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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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14명 늘었다. 지난 1일(11명) 이후 1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감소 추세는 확연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한 상황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4명이 늘어난 5702명이다. 472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516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8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1809건으로, 총 검사건수(1746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4명으로, 양성률은 0.8%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집단감염 4명,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중 2명, 해외유입 3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다나병원 2명, 잠언의료기 관련 2명이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2.8%, 서울시는 21.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3개, 사용 중인 병상은 32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1개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조용한 전파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 학교 등교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편의점 등에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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