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7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시너지 극대화 및 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0-10-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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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16일 공시를 통해 70억 원 규모의 제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전환 사채는 2020년 11월 16일에 납입될 예정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총수 대비 7.98%에 해당하는 기명식 보통주 800만주로 2023년 10월 16일에 전환청구 기간이 만료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전환 사채 발행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환 사채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운영 효율화 및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오미 역사상 최초로 5G 스마트폰의 국내 이통사 매장 판매가 전격 시작 돼 매출 증가 요인이 커진데다, 자회사의 건설 분야 수주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태”라며 “이번 신규자금은 각종 사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폭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국테크놀로지는 구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과의 상호 소송에서 판정승을 거둬 향후 상표 사용에 관련한 로열티 수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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