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 일정불참, 컴백 전 불안증세 호소…과거 미나는 눈물까지

입력 2020-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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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일정불참 (출처=트와이스 공식SNS)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17일 정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정연은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라고 밝히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멤버 미나가 불안장애 등으로 활동을 중단, 2집 활동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미나는 일본 오사카에서 머물다가 국내 입국하던 중 쏟아지는 관심에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부축을 받으며 공항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미나는 약 1년간의 휴식 끝에 지난 6월 트와이스 새 앨범으로 복귀해 완전체로 활동했다. 하지만 약 4개월 만에 멤버 정연이 비슷한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정연은 지난 엘범 활동에도 목 디스크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겪은 바 있다.

이에 JYP 측은 “정연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에 거쳐 전문적인 의료 조치를 비롯해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는 무엇보다 중요한바, 2집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일정에 당분간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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