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S투자증권)
기업분석 보고서(리포트)를 내기 전 주식을 미리 사 놓고 차익을 챙긴 DS투자증권 전 리서치센터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6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DS투자증권 전 리서치센터장 A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직접 특정 중소형 종목들에 대한 보고서를 쓴 뒤 해당 종목을 거래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계좌 명의를 빌려준 B씨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7일 이들을 구속한 뒤, 구속기한 만료일인 이날 검찰에 이들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