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정교함 갖춘 3D 첨단 장비로 안정성 높이고 부작용 위험 줄여

입력 2020-10-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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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는 한번 상실되면 다시 자연 회복되지 않는다. 그만큼 영구치를 청결히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관리가 부족해 충치가 심한 상태거나 부득이하게 다른 외부 요인으로 치아가 파손되거나 상실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임플란트가 도움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에 치아 뿌리와 동일한 형태의 인공치근(Fixture)을 식립하고, 해당 부위에 인공치아를 결합하여 치아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이다.

이는 자연치와 비슷한 씹는 기능과 우수한 심미성, 반영구적 수명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현재 대표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조골의 폭, 식립 위치, 주변 치아 간격 등을 자세하게 파악한 후 식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그렇지 못하면 ‘치아 탈락,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3D CT를 이용하여 구강 내부를 정확하게 검사하여 진행하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CT를 이용해 시술 부위를 정확히 모델링 한 후,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시술 계획 수립을 통해 모의 시술을 진행해 최적의 식립 위치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정교하게 식립 위치를 알 수 있다 보니, 절개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도 짧다.

홍인권 상봉 서울홍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식립하기 위해서는 구강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첨단 3D 장비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방문 전에 첨단 장비를 보유했는지, 또 의료진의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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