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더뱅커誌 선정 최우수 은행

입력 2008-11-17 09:56수정 2008-1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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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및 신시장 개척 평가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

우리은행은 금융전문지 더뱅커(The Banker)로부터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한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더뱅커誌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금융전문지로서 매년 세계 1000대 은행을 발표하고 있으며, 은행별로 성과 및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국가별로 1개 은행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대해 더뱅커誌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기본자본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8.2%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하는 한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을 1%미만으로 유지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량고객 확대를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면서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과 러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수익원 다양화와 신 시장 개척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과 AMA(Automatic Management Account) 등의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한미 FTA 협정 및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향후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자산관리 부문에서 과거 5년간 고객수 8%, 관리자산 20%의 성장세와 2007년 신용카드 부문에서 1.4%의 시장점유율 증가세를 보인 점도 크게 작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낸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을 함으로써 경영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우리은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국제금융시장에서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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