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수소 경제 기대감에 에스코넥 上…남선알미우, 스마트공장 전환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20-10-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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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상한가 종목 현황. (출처=한국거래소)

15일 국내 증시는 상한가 종목 9개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수소 경제 기대감에 에스코넥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소 전력 의무 구매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연료전지로 발전한 전력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는 2040년까지 연료전지 8기가와트(GW)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자에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코넥은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해 음식물과 축산·분뇨, 음·폐수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메탄으로 수소와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남선알미늄이 스마트공장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우선주인 남선알미우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에 남선알미우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 시스너가 남선알미늄의 스마트공장 통합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히면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선알미늄 주요 사업장에 대한 스마트공장 전환과 전사자원관리체계(ERP) 리뉴얼을 통합해 이뤄지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시스너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에이비씨메스(abcMES)’가 적용되고 ERP 솔루션은 영림원소프트랩의 케이시스템(K-SYSTEM)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쌍용양회우, 유유제약2우B, 모아텍, 세동, TS인베스트먼트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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