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오른다…코픽스 반등

입력 2020-10-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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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0.08%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 중 신규취급액 기준 지표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의 자금조달 사정이 나빠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9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88%로 전달보다 0.08%p 올랐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상승한 것은 지난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9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8월 1.35%에서 9월 1.30%로 0.05%p 낮아졌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지난해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03%로, 8월(1.07%)보다 0.04%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추가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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