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증시 급락 영향...하락출발

입력 2008-11-17 09:22

김주미 기자

17일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확대된 소비침체 우려와 기업실적 악화로 급락마감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0포인트(-0.69%) 내린 315.25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개인이 1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거래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9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 기관도 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타제조. 제약, 금융, 섬유의류, 유통,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이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건설, 통신서비스, 운송업종이 2% 넘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315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9종목을 더한 51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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