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앱 ‘노션’ 이용자 98%, “업무시간 절약에 도움”

입력 2020-10-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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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위한 노션’ 페이지 (사진제공=노션)

노트·문서·프로젝트·협업을 위한 올인원(all-in-one)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앱) 노션이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션은 지난 8월 한국어 버전을 공식 출시하며 국내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기업 고객 유입을 위해 ‘기업을 위한 노션’과 ‘원격 근무를 위한 노션’ 페이지를 공개했다. ‘기업을 위한 노션’ 페이지를 통해 엔지니어링·디자인·영업 등 팀별 직무에 맞춰 노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실제 사내 협업 툴로 노션을 사용 중인 국내외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노션은 구글 드라이브나 슬랙 등 다양한 앱·툴과 연동할 수 있다. 작업 시간을 줄이고 주요 공지사항과 프로젝트 관련 문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팀 간 정보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션은 기업용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직원 액세스와 보안을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싱글사인온(SSO)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무기한 버전 기록 저장, 고급 관리 제어 및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에 맞는 노션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하고 맞춤형 계약 조건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를 지원한다.

현재 나이키·맥도날드·버라이즌·IBM·월스트리트저널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쏘카·당근마켓·리디북스·지그재그·아이디어스 등이 노션을 채택하고 있다.

노션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5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노션 사용자 중 3개월 이상 꾸준히 노션을 사용한 576명 중 98%가 노션으로 업무 시간을 절약했다고 답했다. 1주 평균 2.27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4%가 노션 사용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노션이 2개 이상의 도구를 대체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70%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노션으로 평균 프로젝트 완료 시간을 32% 단축하고, 팀 내 주고받는 이메일 수신 및 발신량을 26%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아이반 자오 노션 창업자 겸 CEO는 “노션은 팀과 기업 구성원이 각자 스타일에 맞춰 업무를 관리하도록 창조적이고 유연한 도구를 제공해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찾고 있다”며 “기업은 노션을 활용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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