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네이버 B2B 사업 이끈다…‘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

입력 2020-10-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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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네이버의 모든 기업 향 비즈니스 역량을 통합해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용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과 같은 기업 향 서비스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 등 네이버가 확보한 모든 기술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들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를 하나로 통합해 교육, 커머스, 게임 등 각 비즈니스에 특화된 버티컬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스토어, PG 등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Cloud for Store’를 만들거나 웨일 브라우저, 교육용 디바이스 등을 기반으로 ‘Cloud for Education’ 등을 만드는 개념이다.

실제로 최근에 선보인 ‘뉴로클라우드’가 금융과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전보다 더욱 유연한 형태로 제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버티컬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확신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선보인 상품과 기술력은 글로벌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이제 글로벌 사업자들이 깊게 다루지 못한 영역을 세분화해 하나하나 공략하면서 그들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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