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새 이름 지어요"

입력 2008-1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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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주공, 내달 12일까지 공모

새정부의 주거 복지전략인 보금자리주택의 브랜드가 공모된다.

16일 국토해양부와 대한주택공사는 새정부가 지난달 19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으로 추진 중인 보금자리주택의 브랜드를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임대주택만이 아니라 공공이 짓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으로 2018년까지 총 150만호가 건설돼 공급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중소형 공공분양의 공급을 늘려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지분형임대, 장기전세, 영구임대 등 주택이 보다 다양하게 공급되도록 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하는 수요자 중심의 주택정책이다.

또 절차간소화 등으로 저렴한 주택이 공급되도록 하고 그린홈, 신재생 에너지 시범마을 조성 등 저탄소 녹색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금자리주택으로 2018년에는 선진국 수준의 주거 여건을 조성, 집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정책 의지를 확고히 하고 아울러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금자리주택의 새 브랜드에 국민의 소망과 희망을 담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발혔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bogeumjari.kr)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응모작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08년 12월 18일 당선작이 최종 확정되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 1명 1000만원, 금상 1명 500만원, 은상 2명 각각 100만원, 동상 10명, 참가상 10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 및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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