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EC, 터치스크린 핵심 반도체 공급…테슬라 완전자율주행 버전 공개 앞두고 상승세

입력 2020-10-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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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버전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디지털콕핏 승인을 받고 공급 계약을 체결한 KEC가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10분 현재 KEC는 전일대비 175원(12.68%) 상승한 155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ㆍFSD)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 리미티드 FSD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며 이 기능은 전문가와 신중한 운전자 등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만 한정될 것 이라고 트위터 등을 통해 전했다.

여기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테슬라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테슬라가 올해 47만여 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판매 물량은 80만대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3’ 때보다 ‘모델Y’의 생산 증대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면서 테슬라의 추가적인 효율성 및 기술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KEC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KEC는 테슬라에 디지털콕핏(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에 대해 테슬라가 승인을 획득하고 내년 초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자율주행차에 기본인 터치스크린에 핵심 반도체인 디지털콕핏은 운전자와 차량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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