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디어엠' 하차 이유에 '눈길'…박혜수와 이름 순서 때문? "드릴 말씀 없다"

입력 2020-10-14 13:50수정 2020-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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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김새론가 드라마 '디어엠'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드라마 '디어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KBS2 새 드라마 '디어엠'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서로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원만히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14일 일각에서는 김새론의 '디어엠' 하차 이유가 라인업 이름 순서 때문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다. 누적 5억 뷰의 신화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 세계관의 연장선이 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김새론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에서 당찬 신입생 서지민을 연기해, '디어엠'에서 주요한 인물이었으나 이번 하차로 노정의가 대체 배우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출연 불발은 캐스팅 라인업의 '이름 표기' 순서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디어엠' 측은 캐스팅 라인업으로 배우 박혜수, 재현, 김새론, 배현성 순으로 거론했고, 이에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 측은 라인업 발표 이후 박혜수보다 뒤에 이름이 표기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에서 라인업 순서는 그 영향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배우들 사이에서는 민감한 문제로 거론된다. 영향력이 비슷할 경우 데뷔 년도순으로 라인업을 발표하기도 한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으며, 박혜수는 2014년 SBS 예능 'K팝스타4'로 데뷔 후 2015년 드라마 '용팔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이름 순서 때문에 KBS2 새 드라마 '디어엠'을 하차했다는 보도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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