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지역에서 2500명의 임직원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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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전국 19개 지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500명의 임직원들이 배추 5만7000포기(약 114톤 분량)의 김장을 담근 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전국의 무의탁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만14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1300명 임직원이 참여해 3만 포기의 김장을 담근 후 서울지역 6000가구에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쓰인 2억8000만원의 재원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씩 모금해 마련됐다"며, "올 겨울 이웃간 사랑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