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은 올 3분기 매출 3230억원, 영업이익 422억원, 당기순이익 18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5%, 14.4% 증가했다.
또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증가해 소폭이지만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1.1%, 67.9%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LG파워콤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지속적인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전화 사업의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TPS사업의 매출액은 1758억원(전체 매출의 54.4%)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8%, 전분기 대비로는 5%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3분기 누적으로(9월 말 현재) 204만4054명을 기록했다.
한편 LG파워콤은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9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지속 성장세를 감안하면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매출성장률 두 자리 수 행진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