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 월 13조 거래 중국계 글로벌 거래소 BKEX 상장

입력 2020-10-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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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다날)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자체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중국계 글로벌 거래소 BKEX에 공식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글로벌 거래소 리퀴드 상장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해외 거래소 상장이다. ‘페이코인(Paycoin) 글로벌 앱’ 출시를 앞두고 해외 사용자 거래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BKEX는 약 3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데일리 엑티브 IP 100만, 월 거래량 약 13조43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계 대형 거래소다. BKEX에서는 12일 한국시간 18시 30분 PCI 상장이 확정됐으며, PCI/USDT와 PCI/BTC의 거래를 지원한다. 출금은 13일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인은 최근 가입자 수 75만 명을 달성했다. 애플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분 1위, 안드로이드 금융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 편의점을 비롯해 카페, F&B 프랜차이즈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가맹점을 중심으로 사용처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금융, 멤버십 포인트, DID 신원 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업체들로 구성된 ‘페이코인 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가상자산 기반 금융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페이코인(Paycoin) 글로벌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 글로벌 앱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하겠다”며 “초기 페이코인이 지향하던 국경 없는 결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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