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관vs외인 매매공방 속 제한적 상승...317.45(5.90P↑)

14일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급등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와 기관의 매수가 맞물린 매매공방 속 제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90포인트(1.89%) 오른 317.4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의 급반등 소식과 지난 사흘간 코스닥지수가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4%를 웃도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폭이 커지며 지수상승을 제한한데다,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오전의 급등분을 반납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억원, 8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76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4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이 3%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제조,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화학 등이 2%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타제조(-1.84%), 통신서비스(-0.10%)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1.59%)과 태웅(2.60%), 메가스터디(1.33%), 셀트리온(4.67%), 서울반도체(2.29%), CJ홈쇼핑(2.56%), 태광(3.75%)은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0.50%), 동서(-0.40%), 키움증권(-0.53%), 소디프신소재(-0.20%)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탑엔지니어링이 탄소나노튜브 대량분리 신기술 개발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엔유가태양광 사업 진출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한가 40종목을 더한 71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6종목을 더한 245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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