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ㆍ반포한강공원 등 일부 밀집지역 통제 해제"

입력 2020-10-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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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 체육시설, 한강공원을 포함한 공원 등 실내‧외 공공시설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용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의 시설별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특별 방역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던 서울시 공공 문화시설(66개소)은 이번 조치로 인해 제한적 운영을 이어간다. 각 시설별 수용가능인원의 50% 수준으로 제한 운영하면서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공공이 운영하는 체육시설도 개방 준비기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실내 체육시설 234개소와 실외 체육시설 880개소는 시설별 방역수칙을 마련해 이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운영 공원 내 시설 중 식물원 온실, 문화비축기지 전시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용가능인원의 50% 수준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한다.

지난 9월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ㆍ뚝섬ㆍ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통제가 해제된다. 통제가 해제된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간격 유지, 음주ㆍ취식 및 배달주문 자제 등 방역지침은 준수해야 한다. 다만 반포한강공원의 경우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일부 잔디 지역의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므로, 수해복구 완료 시까지 해당 지역의 통제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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