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문화재단, '2021학년도 29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

입력 2020-10-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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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ㆍ전공 상관없이 60명 선발…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2일부터 23일까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29기 국내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정 학교나 전공 상관없이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은 국내 4년제 대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평점 3.0 이상의 성적(4.5점 기준)을 받은 학생이다. 예체능 전공자도 포함한다. 특히 봉사활동이 중요하다고 태광그룹 측은 강조했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거주자와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배려계층 장학금 필요성 측면을 강화했다.

선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6학기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청소년 대상 멘토링(학습ㆍ예술지도, 진로상담 등)에 참여한다.

‘그룹홈’은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거주하도록 7인 이하 소규모로 양육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9년 차에 접어든 일주재단의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해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전형은 서류ㆍ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장학금 필요성에 대한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라는 일주 이임용 선대 회장의 재단 설립취지인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지속한 미래 인재 양성에 계속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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