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신발 연구소', 비영리 교육벤처 회사 '점프'와 함께 점프원(JUMP ONE) 스니커즈를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점프 스포츠클럽'의 운영 지원금으로 보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제공=롯데쇼핑)
JUMP ONE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산 신발 한 켤레가 누군가의 발걸음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기획으로, 점프원 스니커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점프 스포츠 클럽' 운영지원금으로 사용돼 장기적으로 지역 아동 성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JUMP ONE’ 스니커즈는 동물성 소재가 아닌 천연 가죽과 가장 유사한 성질의 마이크로 화이버 소재를 사용,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한 신발이다. 롯데마트 측은 쿠션감과 복원력이 있는 인솔을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조수정 슈즈 스포츠MD는 “스니커즈 구매 금액의 일부가 소외 아동의 성장을 돕는 곳에 사용되는 착한 소비의 대표사례"라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점프’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단체다. 기업, 대학, 지자체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소외 청소년들의 정서 및 교육적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