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기부, 음원 차트 1위 '올킬'→'선한 영향력'

입력 2020-10-11 00:26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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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환불원정대'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환불원정대는 10일 오후 6시 지미유(유재석)가 제작하고 가요계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과 전군이 프로듀싱한 곡 '돈 터치 미'를 발표했다. '돈 터치 미'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은 틀린 게 아니고 다름이며 우리는 개성 있는 삶을 살아야만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원 공개 직후 '돈 터치 미'는 지니, 벅스 등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11일 0시 기준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마마무 화사)의 각양각색 음색이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의 음원 수익 역시 연말 기부처를 결정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큰 변화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제작진은 언제나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에서 생기는 수익을 기부라는 방식으로 사회 곳곳으로 환원시켜 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