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0일 새벽 열병식 진행? 새로운 무기 공개 됐나

입력 2020-10-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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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캡처 )

북한이 10일 오전 열병식으로 짐작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북한이 진행한 열병식은 특정 부대를 정렬시켜 부대의 앞뒤를 돌며 위용, 사기 등의 상태를 시찰하게 하는 군의 행사를 말한다. 국가나 군대의 의전 행사, 내외 귀빈이나 고관의 송영, 부대 검열 등을 위해 실시된다.

북한 열병식에 대해 군 당국은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전 3시까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군부대 행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새벽에 열병식이 진행됐고 북한 관영 매체에서도 열병식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 것을 미루어보아 이를 열병식으로 규정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과거 열병식에서 새로운 무기를 공개한 바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미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새벽에 진행된 열병식에서 북한이 어떤 무기를 공개했는지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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