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나 카바예바, 야한 포즈에 사라진 점수… 푸틴의 애인·결혼·출산'설'

입력 2020-10-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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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맥심 )

알리나 카바예바가 2년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애인으로 수년째 거론되어 온 인물이다. 알리나 카바예바와의 열애설, 결혼설 등에 대해 푸틴 측은 말을 아껴왔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동,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뿐 아니라 각종 세계대회 리듬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선수 때부터 푸틴의 관심을 받아왔다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통합 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까지 역임했다. 이후 회사 CEO로도 활동했다.

현역 선수 시절 그는 유연한 나머지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 리듬체조를 한 선수로 유명하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선정적인 포즈를 자주 취해 추후 해당 기술 점수를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나 카바예바가 종적을 감춘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푸틴의 2세를 낳았을 것이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푸틴은 사적인 생활을 극도로 꺼리는 성격으로,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들의 존재조차 오랫동안 비밀리에 부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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