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구름 낀 가운데 아침-저녁 일교차 커…건강 유의해야

입력 2020-10-08 20:18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푸르다.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나타내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16일부터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금요일이자 공휴일인 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다.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일교차가 크다.

특히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산지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낮밤 기온 차가 약 15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어 야외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남해 앞바다에서 2.0∼5.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2.0∼6.0ｍ, 서해 0.5∼4.0ｍ로 예상된다.

동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