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반인 대상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진행

입력 2020-10-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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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 운항…항공운임총액 최대 12만9000원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상품은 기존 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ᆞ체험 비행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순수 관광비행이다.

관광비행은 23일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총 탑승시간은 총 1시간 30분이다.

비행 중에는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과 함께 럭키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제주항공과 인천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이 함께 준비한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감귤쥬스+스낵), 메디컬키트(손소독제+마스크)가 제공된다.

단 안전한 비행을 위해 기내 식음은 제한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으로 뉴클래스는 12만9000원, 일반석은 9만9000원에 판매된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1박(스탠다드룸 2인1실)과 일반석 항공운임이 포함된 패키지는 15만9000원에 판매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뉴클래스 예약고객이 호텔 숙박을 이용할 경우 호텔에 직접 문의 후 별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항공사와 여행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부합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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