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만나는 LoL, ‘와일드 리프트’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작

입력 2020-10-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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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아트 이미지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이 모바일 및 콘솔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한국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이다. 지난해 LoL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출시 소식을 처음 공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았다.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에 이어 라이엇 게임즈의 올해 네 번째 신작이 출시됐다.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 및 콘솔 플랫폼에서 최상의 완성도를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다. 5: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로 PC 버전과 동일하게 룬테라 세계관을 적용했다.

CBT는 지난 달부터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시작됐다. 8일부터 한국과 일본의 플레이어들도 모바일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15분 내외다. PC 버전 대비 대폭 줄어들었으며 모바일 플레이에 적합하도록 UI가 수정됐다. 게임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도 플레이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가 반영됐다.

CBT 플레이어들은 아리, 가렌, 야스오, 이즈리얼, 럭스를 포함한 42종의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다. 외형과 스킬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지만, 모바일에 맞게 일부 스킬과 효과들이 변경됐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요소들도 있다. PC버전의 ‘파랑정수’는 ‘파랑가루’로 변경됐고, 적을 처치했을 때 나타나는 표식인 ‘마커’가 등장했다.

브라이언 피니 와일드 리프트 게임 디자인 총괄은 “이번 CBT에 참여해 주시는 플레이어분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관찰하고,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기존의 LoL 플레이어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 새롭게 룬테라 세계를 접하게 될 신규 플레이어에게도 수 천 번의 플레이에도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최소 사양은 CPU 4코어 및 1.5Ghz 이상, 램 1.5G 이상이다. iOS 기기는 아이폰7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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