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0.44% 더 올라…금천ㆍ동작ㆍ노원구 0.7%↑

입력 2020-10-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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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부동산 리브온)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추석 연휴 이후에도 0.4%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을 이사철 전세매물 품귀가 심화하며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 없이 오르는 모습이다. 전국의 전세 가격 상승세도 0.2%대를 유지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24% 상승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4주 연속 100 아래를 기록하면서 매수문의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 전 대비 0.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2주 전보다 0.44% 상승했다.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 없이 오르면서 금천구(0.75%), 동작구(0.72%), 노원구(0.72%), 강북구(0.69%), 강남구(0.64%)의 상승이 높게 나타났다. 하락한 지역은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2주 전 대비 0.33%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안산 단원구(0.65%), 광명(0.63%), 김포(0.61%), 성남 분당구(0.59%), 고양 덕양구(0.5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40%)은 상승률이 크게 확대됐다. 인천에서는 서구(0.99%), 미추홀구(0.45%), 남동구(0.44%), 계양구(0.35%), 연수구(0.14%)가 상승했다.

수도권(0.38%)과 5개 광역시(0.22%), 기타 지방(0.14%)은 2주 전 대비 모두 올랐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44%), 울산(0.28%), 대구(0.28%), 부산(0.14%), 광주(0.03%)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0.24% 상승…매수우위지수 83.7로 완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의 상승률을 보였다. 영등포구(0.39%), 강남구(0.34%), 강서구(0.34%), 광진구(0.32%), 중구(0.29%)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나타냈다.

경기는 0.24%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0.47%), 용인 수지구(0.46%), 남양주(0.44%), 김포(0.44%), 고양 덕양구(0.43%)가 상승했다. 평택(-0.01%)은 소폭 하락했다.

인천(0.17%)은 미추홀구(0.39%), 계양구(0.30%), 서구(0.28%), 연수구(0.15%), 부평구(0.07%)가 2주 전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은 0.23%,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0.20% 각각 올랐다. 대구(0.28%), 대전(0.27%), 부산(0.23%), 울산(0.13%)이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도 상승했다. 세종(1.11%), 경남(0.11%), 충북(0.10%), 강원(0.10%), 전남(0.06%), 충남(0.06%), 경북(0.05%), 전북(0.04%)이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2주 전(70.6)보다 소폭 하락한 67.5를 기록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3.7로 2주 전(85.2)보다 내려가면서 매수문의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강북지역은 2주전(83.1)보다 소폭 하락한 82.4를 기록했다. 강남지역은 87.0에서 84.8로 내려갔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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