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청소년이 생각한 1순위 가치는 ‘배려’

입력 2020-10-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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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기관의 기능 및 역할 모색을 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지난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제안 웹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 국민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진=청소년 응답자(340명) 제안내용 중 빈출 30개 단어를 단어구름 형태로 시각화

청소년은 포스트코로나시대, 가장 소중한 가치로 배려(19.1%), 소통(10,9%), 건강(7.4%), 안전(6.2%), 관계(5.3%)를 꼽았다.

▲사진=청소년 응답자(340명)의 제안내용 중 연령대별 빈출 10순위를 시각화

다만, ▲9~13세는 ‘우정’, ‘행복’, ‘신뢰’ ▲14~16세는 ‘비대면’, ‘자기관리’ ▲17~19세는 ‘협동’, ‘일상’, 위생’ ▲19~24세는 ‘사랑’, ‘예방’, ‘격차완화’등 연령대별 독립적으로 나타난 가치도 있었다.

▲사진=전체 응답자(811명)의 연령대별 15순위까지의 단어를 시각화

전체 연령대를 비교한 결과, ▲’연대’, ‘협동’, ‘예방’은 9~24세 ▲’만남’, ‘공감’, ‘위생’은 25~34세, ▲’환경’, ‘인성’, ‘자기관리’는 35세 이상에서 주로 응답했다.

이 외의 「금번 코로나시대,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응답한 데이터 분석 결과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금번 데이터 분석 결과와 같이 청소년의 생각•인식 등을 청소년, 청소년지도사, 교사 등이 실시간 시각화로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 머릿 속(가칭)’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진흥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청소년 영역 빅데이터센터로 선정되어 다양한 청소년 빅데이터를 생산, 개방하고 있으며, 데이터와 관련된 기관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시킨 결과 올해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인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활동 안전 통합 데이터 구축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청소년 관련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경영전략 수립 및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소년 대상 서비스 운영기관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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