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장기 성장전망 유효 '매수'-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경진 연구원은 "NHN은 단기적으로는 인터넷 광고 시장 위축으로 이익모멘텀 약화의 우려가 있지만 높은 검색시장 영향력과 게임 사업의 역량강화를 볼 때,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WAR 국내 서비스가 2009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서비스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일 NHN 및 EA(Electronic Arts)는 MMORPG '워해머온라인(WAR)'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AR는 현재 출시 2개월만이지만, 전세계 가입자는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사용자층을 넒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NHN은 인지도 높은 WAR를 통해 게임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WAR는 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준 컨텐츠라는 점에서 국내 서비스와 관련한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NHN은 향후 인터넷 광고와 게임 사업을 양대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미 게임 부문 매출비중은 30% 수준으로 그 영향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성장에 한계가 있는 웹보드 게임 중심에서 퍼블리싱으로의 역량 강화가 기대되고 있어 향후 게임 사업은 외형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으로 NHN은 이미 개발자회사 NHN게임스를 통해 웹젠을 인수하는 등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들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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