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에 기초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구현한 '공유 킥보드 전용 주차시설'이 세워진다. (사진제공=피유엠피)
서울시 송파구가 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과 함께 공유 킥보드 전용 주차시설을 조성해 운영한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송파구청과 손잡고, 구내 4군데에 전용 주차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피유엠피는 또한 송파구청과 '공유킥보드 주차 질서 개선 및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피유엠피는 씽씽을 비롯한 타사 킥보드 주차가 가능한 공용 거치대를 송파구와 협의한 장소에 설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송파구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전용 킥보드 설치, 운영은 공유 킥보드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구현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시설은 '씽씽' 뿐 아니라, 타사 킥보드 거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