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김유곤 PD, 유재환 가정사 몰랐다…“우는 모습 마음 짠해”

입력 2020-10-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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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출처=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신박한 정리’ 김유곤PD가 가수 유재환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자택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환은 “폭력적인 아버지에 트라우마가 있다. 우리 모자는 아직도 벨소리를 못 듣는다”라며 “공황장애라는 걸 알고 난 뒤 과거 아버지가 초인종 벨을 누르던 순간 그랬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재환의 가슴 아픈 사연은 많은 시청자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당시 진행된 정리는 유재환의 가슴에 남은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김 PD는 “디테일한 가정사는 알지 못했다”라며 “화기애애하게 시작된 촬영이었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박나래 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털어놓은 것”이라고 당시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의뢰인에 따라 정리의 의미가 달라지는 듯하다”라며 “유재환 씨가 정리된 집을 보며 우는 모습에 마음이 짠하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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