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문재인 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에게 "마음이 아프다"·박성민 "병역 의무 지겠다는 방탄소년단에게 왜 정치권이 부담 주나" 外 (정치)

입력 2020-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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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피살 공무원 아들에게 "마음이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공무원의 아들이 공개편지를 쓴 것에 대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공개편지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이니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덧붙였습니다.

박성민 "병역 의무 지겠다는 방탄소년단에게 왜 정치권이 부담 주나"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 특례를 주자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병역을 성실하게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구태여 정치권에서 부담을 지어주는 게 맞나"라고 말했습니다. 박성민 최고위원은 6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앞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박범계, 명예훼손 청구 기각

법원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대전지법 민사11단독 문보경 부장판사는 6일 "금품요구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적시해 내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박범계 의원이 제기한 해당 사건의 원고 청구를 기각했는데요. 앞서 김소연 위원장은 "특별당비 1억 원 요구가 박범계 의원 당 대표 출마와 관계있다"는 발언 등으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출처=진중권 SNS)

진중권 "강경화 남편 사생활 시비 불편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새벽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미국행 논란에 대해 불편하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이일병 씨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SNS에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그는 "그저 코로나를 빌미로 개인의 헌법적 권리를 부정하는 정권의 태도나 코로나를 빌미로 개인의 사생활에 시비를 거는 태도나 같은 뿌리에서 자란 두 갈래의 가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편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교안 곧 미국으로 갈 것으로 알려져 논란 예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이 요트 구매를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해 많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신앙간증모임을 위해 미국으로 갈 것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6일 미국 한인회에 따르면 황교안 전 대표는 27일(현지시간) LA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앙간증모임에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강경화 장관 남편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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