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뒤 첫 트윗 남긴 트럼프… "몸 상태 좋다"

입력 2020-10-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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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뒤 첫 트윗을 남겼다.

2일(현지시간) 오후 군 병원에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몸 상태가 좋다고 생각한다!"며 "모두에게 감사한다. 사랑한다"고 했다.

이 트윗이 게시된 시각(오후 11시31분)으로 짐작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한 뒤 병상에서 심야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입원 전 트위터에 올린 짧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 병원에 며칠간 입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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