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코로나19 관련주 여전히 '강세'...마이더스AIㆍ신테카바이오ㆍ엠투엔 '上'

입력 2020-09-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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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상한가 종목 현황. (출처=한국거래소)

29일 국내 증시는 상한가 6개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이더스AI는 필로시스와 검체채취키트 및 진단키트의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필로시스는 항원진단키트 ‘지메이트 코비드-19’와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um)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마이더스AI는 아프리카 전역과 브라질에서 필로시스의 검체채취키트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같은날 신테카바이오도 코로나19 약효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신테카바이오는 전일 대비 29.88%(8950원) 오른 3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신테카바이오의 신약물질은 생명연을 통해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 치료효과가 렘데시비르 44.3% 대비 94.3%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지난 28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은 신테카바이오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결과 효능이 표준치료제 렘데시비르 대비 2배 높게 검증됐다고 밝혔다.

엠투엔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 투자 소식을 알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투엔은 미국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뮤놈(Immunome Inc)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엠투엔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사업이다.

인수는 엠투엔의 자회사 '엠투엔US'를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뤄진다. 인수대금 납입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이뮤놈은 다음 날인 10월 2일 'IMNM'이라는 심볼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라닉스는 자율주행 통신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상승 장을 마쳤다. 회사는 전일 대비 29.88%(2450원) 오른 1만650원을 기록했다.

라닉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칩을 설계, 개발하는 업체로 자동차용 하이패스 단말기용 통신칩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및 IoT(사물인터넷) 통신·보안 솔루션 분야 기술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회사는 V2X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IEEE 802.11p 표준의 5.9GHz 웨이브 V2X 통합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한 바가 있다.

이밖에도 THE MIDONG, 새로닉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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