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영화 '미인도' 예매율 1위로 흥행 예감

입력 2008-11-13 11:23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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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미인도(감독:전윤수, 출연:김민선, 김영호, 김남길, 추자현)가 13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과 그의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미인도'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예스24, 티켓링크, 씨즐에서 각각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맥스무비에서는 31.6%로 씨즐에서도 31.8%로 티켓링크에서도 45.2%, 예스24에서도 36%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11월 극장가에 예당표 흥행영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공교롭게도 2007년도 11월초에는 예당에서 제공 제작한 식객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결과는 어느정도 예견이 됐었다며, CJ CGV와 각종 포탈 및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실시간 설문조사에서 11월 둘째주 가장보고 싶은 영화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었고, 개봉전 조사된 전체인지도 조사와 전체선호도 조사결과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수치가 나왔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인도 예매율 1위와 폭발적인 시사회 반응으로 인해 흥행기대감이 높아져 1차 목표 관객수를 지난번 식객보다 높은 400만명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400만 관객 도달시 해외 수출 및 DVD판권등의 부가수익을 합쳐 약 1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