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19명...54번째 사망자 발생

입력 2020-09-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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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이어지는 양상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대비 19명이 늘어난 5231명이다. 지난달 11일 15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847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433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7일 기준 보건소 선별 진료소 검사건수는 1301건, 26일 검사건수 1554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9명으로, 양성률은 1.2%다.

신규확진자는 집단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4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3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 신도림 역사 관련 1명, 강남구디와이디벨로먼트 1명이다.

현재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율은 30.8%, 서울시는 35.1%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개, 즉시 가용 병상은 7개다.

서울시 5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50대 타시도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5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27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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