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겨울철을 맞아 새들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보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사랑의 새집 달아주기'행사를 전개한다.
LG상록재단은 12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 구길본 북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야생동물 생태관리학 연구진, 수락산 숲해설가, 성북초등학교 학생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150개의 새집을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
수락산 체험의 숲은 직박구리, 박새, 산솔새 등의 야생 조류가 많이 살고 있는 도심 속의 휴식공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자연생태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락산 숲해설가들이 수락산에 서식하는 새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LG상록재단은 수락산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에 200개, 경기도 정발산공원에 100개, 강원도 강원대학교에 150개 등 내년 2월까지 총 800개의 새집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