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올 매출액 2배인 430억원 달성도 가능하며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도 자신있다.”
강찬룡 클루넷 대표이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CCN(Cloud Computing Network) 서비스 상용화와 자체개발한 저작권 보호 솔루션 등을 통해 이같은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클루넷이 독자 개발한 CCN 서비스는 기존 IDC(Internet Data Center) 중심의 CDN 서비스보다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고 콘텐츠 전송속도는 2배 이상 높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최근들어 대용량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들은 늘고 있지만, 트래픽 급증에 따른 CDN서비스 한계 속에 CCN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 대표이사는“국내 대기업들이 기술 제휴를 요청했지만 거절했다”며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클루넷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으로 2012년 매출액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편 클루넷은 뉴하트, 식객, 워킹맘 등 인기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인 제이에스픽쳐스 합병을 통해 인터넷 인프라 포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