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의료금융서비스 확대

입력 2008-11-12 18:53

비급여 진료비 장기분할납부 지원

하나은행이 의료인 커뮤니티 '오픈탁터스'와 제휴해 의료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온라인채널 '하나N프라자'에서 의료기기 구입전용 카드인 '하나N 클리닉케어카드'와 '닥터클럽 대출' 등 의사 전용상품과 서비스등 을 제공하게 된다.

개원 예정인 의사가 이 사이트를 통해 성형 및 치아교정 등 의료보험 비적용 진료비 결제를 위한 의료금융서비스 제휴 병원으로 가입 할 수 있으며, 내원 환도자가 신용카드나 대출을 통해 의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하나N 클리닉케어카드는 개원의사가 50만원이상 의료기기 및 소모품 구매할 경우 별도의 할부 수수료 부담없이 5~10개월간 장기분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진료비가 100만원 이상일 경우는 ‘하나N 라이프케어론’을 받아 최대 24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으며, 납부기간을 6~10개월로 할 경우 무이자로 금융비용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의료금융서비스는 고가의 비급여 시술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많은 개원의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