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라이딩 패션 아이템, 쓰고 싶은 헬멧

최근 따릉이 등과 같은 공공자전거, 공유 킥보드 등의 보급으로 도심의 다양한 ‘탈 것’들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자전거 헬멧 의무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헬멧 착용을 권장하기 위해 헬멧을 무상 대여하는 시도도 했다. 그러나 이용률은 3%에 불과해 이후 헬멧 제공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런 결과는 지자체에서 대여했던 헬멧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자전거 헬멧을 생각하면 연상되는 구멍이 많고 요란한 디자인이 일상생활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따우전드는 ‘쓰고 싶은 헬멧’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설립된 헬멧 브랜드로 클래식한 실루엣, 모던한 색감, 마그네틱 버클, 그리고 친환경적인 비건 가죽 스트랩 등 라이더를 위한 섬세한 배려를 담아 헬멧을 출시했다.

자전거 헬멧을 쓰기 싫었던 창업자가 친구를 자전거 사고로 잃은 후, 직접 ‘쓰고 싶은 헬멧’을 만들어 헬멧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 보고자 설립한 브랜드이다.

‘따우전드’라는 브랜드의 이름에는 미국의 연간 자전거 사고 사망자 수가 약 1천 명에 이르는데 이 ‘쓰고 싶은 헬멧’을 통해 그 천 명을 구해보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따우전드 헬멧은 특별하다. 헬멧 옆 부분엔 자석 고리(Secret Pop-Lock)가 달려있어 자전거와 헬멧을 함께 잠궈 걸어놓으면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때 헬멧을 불편하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따우전드 헬멧은 본격적인 가을 라이딩 시즌을 맞이하여 올해만 해도 몇 차례 품절되었던 헬멧이 재입고되어 더 다양한 컬렉션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입고분은 이미 24일부터 예약 주문을 접수중이다.

한편 이번 재입고 제품 중에는 예전 한정판으로 출시했었던 컬러까지 소량 만나볼 수 있어서 구매를 놓쳤던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로 다가올 예정이다. 배송은 추석 연휴가 지난 직후 10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따우전드 헬멧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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