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임영웅에 마음이 두근거려"…나이 80에 찾은 소녀 감성

입력 2020-09-24 23:52수정 2020-09-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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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배우 김영옥과 백일섭이 ‘사랑의 콜센타’ 팬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명절을 맞아 사랑의 효센타 특집으로 김영옥, 백일섭, 선우용녀, 임현식, 노주현, 혜은이가 함께했다.

이날 김영옥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안 믿긴다. 당신들을 직접 본다는 게 너무 고맙다”라며 초대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백일섭 역시 “요즘 ‘사랑의 콜센타’ 보는 낙에 산다”라고 동조했다.

특히 김영옥은 임영웅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임영웅의 팬심이 편파적이라는 주변의 말에 “나는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선곡에 빠져들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평소에도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보인 바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내가 진짜 임영웅을 보면서 두근거리고 그랬다. 그냥 우리 손주 같다. 얼굴도 닮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임영웅은 직접 ‘사랑의 콜센타’ 녹화장을 찾은 김영옥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애정에 보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나이 84세다. 1960년대 성우로 먼저 데뷔해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해 현재까지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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