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0일 서울시청 광장을 비롯해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서울기네스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야쿠르트 아줌마 2000명이 5만8000포기 김치를 담그는 장관을 연출해 한국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아쿠르트 아줌마를 비롯한 일반인과 외국인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해 12만포기(270t)의 김치를 만들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10kg씩 용기에 담아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직접 전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2만5000여 가구에 전달된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