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 '카발 온라인'의 일본 수출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거래량도 전일대비 7배 가량 급증했다.
12일 이스트소프트는 전일보다 14.98% 뛰어오른 8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만8175건을 기록, 전일 1만2950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집중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매수 주체는 주로 개인투자자들로 알려졌다.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급등은 전일 장 마감이후 공시한 13억원 규모의 '카발 온라인' 일본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계약 공시가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