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또 다시 8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2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29%(113.79P) 떨어진 8695.51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 이상 웃도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점차 축소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되고, 다른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세로 낙폭은 다시 커졌고 8700선을 하회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자동차의 마쓰다(-7.37%)와 닛산(-4.95%), 전기전자의 소니(-3.95%), 캐논(-3.49%), 반도체의 어드밴테스트(-6.16%), 오키전기공업(-4.00%)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