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리츠, 태평로 빌딩 공정가치 상승 호재-삼성증권

입력 2020-09-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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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이지스밸류리츠에 대해 24일 서울 도심(CBD)지역 우량자산을 편입했음에도 재간접리츠라는 이유로 과매도 상태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스밸류리츠는 태평로 빌딩을 편입한 이지스 97호 펀드의 수익증권 99.9%를 보유한 리츠다. 97호 펀드는 태평로 빌딩을 자본 1133억 원과 대출 및 보증금 등을 활용해 3027억 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리츠는 차입금없이 자본 1200억 원으로 구성돼 상장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전날 상장 후 첫 실적인 2기 실적을 공시했는데, 매입가 대비 공정가치는 평당 298만원 상승해 이번 실적에 부동산 평가이익 356억 원이 반영됐다"며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356억 원씩 상승시키는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평가로 리츠의 순자산장부가(NAV) 역시 기존 대비 356억 원 늘어나 29.9% 상승했다.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주당 가치는 6500원, 배당할인모형 적용 가정 시 적정 가치는 주당 5400원으로 산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 기준으로 배당금은 60원 수준을 추정한다"며 "공정가치 평가이익은 배당가능 이익에 포함되지 않지만, 해당 리츠의 태평로 빌딩 매입이 예상 대비 빠르게 완료돼 임대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전일 종가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6.7%로 추정되며, 이는 상장리츠 중 최고 수준이다"며 "해당 리츠 컨셉이 가치 증대가 예상되는 우량자산 편입으로 잡고 있어, 태평로 빌딩 이후 편입 자산으로는 물류센터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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