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임지안 누구? 목포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김연자 오열

입력 2020-09-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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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임지안 (출처=SBS '트롯신이 떴다' 방송캡처)

가수 임지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선공개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예고편에서는 임지안이 참가자로 출연한 가운데 김연자가 오열했다.

이날 김연자는 임지안이 등장하자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임지안 역시 눈물을 쏟으며 잠시 녹화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다른 마스터들은 “두 사람 사이에 말 못 할 사연이 있나 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임지안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이다. 2015년 ‘좋아 좋아’로 데뷔 후 현재까지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임지안은 2017년 목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20대 여성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성폭행을 시도하는 택시기사에게 저항하다가 결국 살해당한 사건으로 충격을 안겼다.

당시 범인은 성폭력 전과가 없고 피해자는 만취 상태였다고 보도되기도 했는데, 임지안은 “범인은 전과 9범이며 여성 감금 및 폭행 전적이 있다”라며 “여동생의 회사 동료에 따르면 동생은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임지안이 출연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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