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e스포츠' 아쉬움, '트위치'에서 달랜다

입력 2020-09-23 09:20수정 2020-09-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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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witch)

트위치 코리아가 e스포츠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에도 e스포츠 구단과 선수,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e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등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SK Telecom CS T1(T1), DRX, 샌드박스 게이밍 등 e스포츠 구단이 트위치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T1은 올해 트위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계약을 연장했다. 더 많은 T1 소속 선수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트위치에서 게임 및 다양한 콘텐츠를 방송하도록 다년 독점 스트리밍을 맺었다. 최근 조 마쉬 T1 CEO가 한국서버 탐방기를 주제로 스트리밍을 진행했고, 창단멤버 임요환 전 프로게이머가 T1 공식채널에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2020 롤드컵에 진출한 DRX도 최근 트위치와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 솔로랭크는 물론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 트위치에서 스트리밍한다. 팬들은 DRX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시청할 수 있다.

최상인 DRX 대표는 “전 세계 DRX 팬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보다 많은 팬 여러분과 소통하며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에서 무패가도를 달리는 샌드박스 게이밍도 트위치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트위치에서 1만4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박인수 선수는 6대 0으로 승리한 리그 개막전 경기를 트위치에서 팬들과 함께 복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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