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AI 전문 인력 양성 한다

입력 2020-09-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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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융합진흥원과 함께 '전문 인력 AI 역량강화' 사업 선정

한국철강협회는 디지털융합진흥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0년 산업 전문 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철강 산업 지능화를 위한 스틸(Steel)-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과제로 한 본 사업은 인공지능(AI)를 철강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선정으로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은 올해 10월부터 서울, 대전, 포항 등지에서 철강 산업과 AI 융합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액 부담한다.

교육과정은 리더 과정, 중간관리자 과정, IT 융합전문가 과정 등 총 3가지로 구분된다. 3가지 과정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더 과정은 철강 및 철강 관련 제조업 분야 인공지능을 도입(예정)인 기업 CEO 등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사 결정권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AI에 대해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중간관리자 과정은 철강 산업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이를 기획ㆍ운영할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IT 융합전문가 과정은 AI를 도입하거나, 적용할 예정인 관련 부서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과 철강 산업에 관심 있는 AI, SW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각 교육 과정은 철강 산업 내 AI 도입 사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특화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본 교육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철강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IT 융합전문가 과정 교육 수료자가 중간관리자 과정의 교육 멘토로 참여하는 구성을 기획했다.

박유수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산업별 전문 인력들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AI 역량까지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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