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허윤아, “부부관계 횟수 늘리고 싶어”…남편 “성적 매력 떨어져”

입력 2020-09-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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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허윤아 (출처=채널A '애로부부' 방송캡처)

LPG 원년 멤버 출신 허윤아가 부부관계에 불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허윤아-이남용 부부가 출연해 부부관계에 대한 동상이몽을 털어놨다.

이날 허윤아는 “대학생 때 알았던 남편과 13년 만에 만나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 초고속으로 결혼했다”라며 “결혼 6년 차인데 신혼 때부터 한 달에 한 번만 관계한다. 이젠 두 번으로 올리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허윤아는 “부부관계를 안 하면 사이가 안 좋아질 것 같고 그렇다. 몇 년씩 리스인 사람들 보면 너무 슬프다. 그렇게 되기 싫다”라며 “월말이 되면 못 할까 봐 불안해진다.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남용은 “아내의 달력을 보면 횟수 생각에 압박감이 든다. 아내와 하는 건 좋지만 명령이 싫다”라며 “내가 리드하고 싶은데 바지만 내리고 있으라는 말도 들었다. 관계요구보다 나를 존중해주길 바란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가 언젠가부터 옷을 안 입더라. 상의를 벗고 있다. 밤에만 보고 싶은 몸이 있을 텐데 솔직히 성적인 매력이 떨어진다”라며 “아내를 사랑하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허윤아는 “자존심 상하지 않는다. 그런 건 사치다.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다 괜찮다”라며 부부관계에 열의를 드러냈다.

한편 허윤아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2005년 LPG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09년 탈퇴 후 솔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2015년 9세 연상의 남편 이남용과 결혼 후 결혼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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